양싸의 독설을 듣고 뿌무룩한 뿌요
힘없이 시선을 떨어트리는게 귀여워ㅠㅠ
막냉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속상한 뿌요
이때 진환이 눈 확대해보면 눈물 고여 있드아ㅠㅠㅠ
그 와중에 살포시 얼굴을 가린 손이 참 곱구나
이때였던가요... 제가 진환이에게 폴인럽한게?
우는 얼굴이 너무... 내취향... 내스타일...
하얗고 부농부농해...
살면서 가장 답답한 순간이였던거 같애
하며 주먹을 앙 쥐고 눈물을 꾹꾹 참는데...
와우!!! 훠우!!!
물론 눈물샘요정지놔니의 눈물성애자가 바로 나지만
웃는 모습도 많이많이 좋아해
우는 진환이도 웃는 진환이도
오래도록 볼 수 없을지 모른다는 사실에
마음이 아프다
얘들아 많이 많이 보고 싶어
너희의 겨울이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
꽃 피기를 기다리는 과정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